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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출시 된 후,

아이패드가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핸드폰으로 매일 아이패드에 대한 글과 영상만 찾아 봤죠

이미 아이패드 미니를 가지고 있는 데도 말이죠

아이패드 미니는 이름 그대로 미니미한 패드여서

유튜브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 해야 하는 정도 였어요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 보입니다

프로크리에이터 , 루마퓨전이 대표적인 앱인데요,

차후에는 어도비 포토샵 cc도 사용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평소에 그림도 영상 편집도 하지 않던 사람이지만,

아이패드 프로3를 갖게 되면 그림도 그리고 영상편집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또한 ,

아이패드 프로3를 구매하면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애플 펜슬도 있죠

애플 펜슬에 대한 영상들을 찾아보면

펜촉을 닳지 않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 데,

‘난 저 방법으로 해야겠다’

이미 벌써 애플 펜슬을 가지고 있는 것만 같았죠

이렇게 그 사람은 점점 애플병에 걸려 시들어 가고 말았죠

아이패드 프로3가 없는 삶은 그 사람의 삶이 아닌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죠

그렇게 가지고 싶으면 가지면 되지 않나 싶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아이패드 미니는

그 시절 그 사람에게는 적정한 수준의 가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가격이 100만원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지요

그 사람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형 256GB WiFi 스페이스그레이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이패드 프로3의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죠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구매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11인치와 12.9인치를 고민 합니다

그 사람은 고민 걱정도 없이 12.9인치를 선택할 것입니다

무조건 큰 화면이 좋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물론 휴대성을 생각 한다면 11인치도 좋지 않냐 생각하겠지만

어차피 아이패드 들고 다닌다면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3은 디자인이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홈 버튼이 없는 전면 화면 디자인 덕분에

위 아래를 헷갈릴 정도로 화면 비율 또한 확 트여졌습니다

12.9인치임에도 불과하고 무게도 1kg이 훨씬 모자란 600g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볍고 얇은 디자인으로 인해

휨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필수로 애플 케어 플러스를 가입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애플 케어 플러스(한국)의 가격은

149,000원 입니다

2년동안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파손시 5만원을 내면 새제품 아이패드로 묻지마 교환

2번이나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을 3만원으로 새제품으로 교환 가능)

애플 케어 플러스에 가입 하지 않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의 리퍼 비용은

829,000원 입니다

이러니 애플케어 플러스를 필수로 가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이패드 프로3의 단짝친구 애플 펜슬2는

159,000원

아이패드 프로3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 있는 데,

나만 애플 펜슬이 없으면 정말 슬프죠

더군다나 아이패드 프로3에는 애플 펜슬로 인해

편리함과 디테일이 상승 쭉쭉 하게 만드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 사람은 애플 펜슬 펜촉이 닳지 않게 하는 동영상 들을 이미 봐왔지 않습니까?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애플 펜슬의 펜촉을 닳지 않게

열심히 보호하고 이 방법 저 방법을 사용 할까요?

애플 펜슬의 펜촉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따로 구매 할 수 있는 데

4개의 25,000원 입니다

개당 6,250원이죠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 데요

나름 비싸게 애플 펜슬을 구매하고도 펜촉을 계속해서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펜촉을 보호 할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병에 걸렸을 때 가장 힘든 부분이 그 사람에게는 가격이였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해보고 정보를 얻어가면서 애플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야 맙니다

그건 바로,

갖는 겁니다

아이패드 애플펜슬 아이폰 에어팟 등등등

가지고 싶어서 애플병에 걸린다면

가져야만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사실 필요해서 가지는 것보다

그냥 갖고 싶어서 가지면서 얻는 새로운 경험들이 더 값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몇주간의 애플병에 걸려 시들어 가던 그 사람은

결국 그 병을 고쳐내고야 맙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256GB 스페이스 그레이

가지게 되었단 말입니다

평소에는 하지도 않았던

그림 그리기, 영상 편집, 사진 편집 등을

아이패드 프로 3를 가지고 열심히 배워가며 취미를 갖게 됩니다



그 사람은 바로 접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소확행? 대확행!